서울시, 대학생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1739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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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1739명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5.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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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 대학생 1739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민원안내, 시민청 프로그램 지원, 행정업무 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아리수 탐구교실 진행보조,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1739명 중 서울시는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480명, 25개 자치구는 1259명이다.

신청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15~22일까지로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6월2일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6월26일부터 7월24일까지로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5일간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25개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한다.

주 5일,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근무하며 점심 식대 5000원을 포함해 하루 3만29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가능하다.

특히 전체 480명 중 30%(144명)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특별 선발에서 탈락하면 다시 일반 선발대상자들과 함께 전산추첨을 하게 돼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78명, 소방재난본부 117명, 상수도사업본부 22명, 보건환경연구원 9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41명, 서울대공원 32명, 기타사업소 81명, 동주민센터 100명이 배치된다.

동주민센터 근무는 100개동으로 시민들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예고 없이 취소하는 선발자들로 인해 수많은 지원자와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신청한 부서에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지원제한을 적용한다.

제한 대상은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1주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향후 1년간(2회)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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