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에서 세계 최고수준 광대역 LTE-A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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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에서 세계 최고수준 광대역 LTE-A 시대 연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2.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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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MWC에서 KT 전시요원이 관람객에게 전시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올해 MWC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이하 MWC 2014)’에 참여해 광대역 주파수 묶음 기술을 활용한 ‘광대역 LTE-A’와 이종망결합 기술인 ‘광대역 LTE-A Het Net’ 등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KT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광대역 LTE-A’는 광대역 주파수를 묶어 전송하는 기술로 이론적인 속도는 LTE-A의 3배에 달한다. 이번 시연을 통해 KT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광대역 LTE 서비스 제공으로 확인된 강력한 통신 경쟁력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증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와 기가 와이파이를 접목하는 이종망 결합기술인 ‘광대역 LTE-A Het Net’도 전시된다. 이 기술의 이론상 속도는 무려 600Mbps로 전 세계 글로벌 통신사의 각축전인 MWC에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인텔, 라디시스사와 공동 개발한 ‘LTE-A CA 펨토셀’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해 실내 및 기지국 중첩 지역의 음영을 대폭 줄여 음성과 데이터 품질을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KT는 GSMA 공식 전시관 ‘커넥티드 시티(Connected City)’에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해 4년 연속으로 참여한다. AT&T, 보다폰,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주요 통신사와 함께 ‘시티 라이트(Citi Light)’를 주제로 1600평방미터의 공간에 첨단 IT서비스가 구비된 도심 거리를 재현해 테마에 맞는 다양한 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MWC를 주관하는 GSMA는 회원사 중 뛰어난 통신 기술과 컨버전스 솔루션을 보유한 통신사를 중심으로 GSMA가 예측하는 미래 통신 테마를 정해 공식 전시관을 만들며 MWC 행사 브로슈어와 홈페이지 등에 함께 소개한다.

KT는 ‘KT와 함께하는 빛나는 미래(Experience the brilliance of KT)’라는 슬로건 아래 브릴리언트 스피드, 브릴리언트 라이프, 브릴리언트 비즈니스, 브릴리언트 파트너 등 상품과 서비스의 특징에 맞춰 4개의 존을 구성하고 초고속 이동 통신 기술과 미래 융합기술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총괄하는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MWC에서 IT강국 대한민국과 KT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KT의 앞선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삶을 누리고 KT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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