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아파트 2만7064가구 입주…전달보다 71.9% 늘었지만 예년 평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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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아파트 2만7064가구 입주…전달보다 71.9% 늘었지만 예년 평균 수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5.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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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 아파트 39개 단지 2만7064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5월 1만5740가구보다 71.9%(1만1324가구) 늘어난 수치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수도권 9291가구, 지방 1만7773가구 등 총 2만7064가구로 집계됐다. 5월 대비 수도권은 118.1%(5031가구), 지방은 54.8%(6293가구) 증가한 올들어 최대 규모다.

그러나 전세매물 부족과 가격상승의 진원지인 서울과 수도권의 70.7%가 공공물량으로 공급해 일반 수요자들이 느끼는 공급효과는 다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예년 3년 평균 6월 입주물량(2만8553가구)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요가 많은 수도권 및 광역시 등 특정 지역에서는 물건 확보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인다. 전세시장의 임차수요를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일 전망이다.

▲ <자료=부동산114>

수도권에서는 공공물량이 전체의 70.7%를 차지하며 시장에 출회되는 새아파트 부족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세곡동 서울강남A5BL 1339가구, 서초구 내곡지구2단지 1077가구, 양천구 목동센트럴푸르지오 248가구 등 총 2664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남양주시 호평동대명루첸 1130가구와 화성시 청계동 동탄2신도시푸르지오 1348가구 등 2478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은 남동구 구월동아시아드선수촌 4149가구가 입주대기 중으로 6월 지역별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방은 부산에서 동래구 안락경동메르빌 693가구, 북구 금곡동 신화명리버뷰자이 792가구, 연제구 연산동 부산더샵파크시티 1758가구 등 3243가구가 공급된다.

전남은 순천시 해룡면 중흥S-클래스메가타운 1842가구 등 3194가구, 경북은 김천시 김천혁신도시 공공임대 1271가구와 김천혁신엠코타운더플래닛 1119가구 등 2838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충북(2378가구), 세종(2288가구), 경남(1176가구), 대구(985가구), 대전(638가구), 강원(624가구), 전북(366가구), 광주(43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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