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그랜드체로키·푸조308·시트로엥 피카소 등 총 1092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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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그랜드체로키·푸조308·시트로엥 피카소 등 총 1092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5.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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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짚그랜드체로키(왼쪽)와 푸조308.

짚그랜드체로키 231대와 푸조308·시트로엥 798대 등 승용차 총 1092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짚그랜드체로키의 경우 에어백ECU 내부 부품 결함으로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에어백ECU(Air-Bag Electronic Control Unit)는 자동차 충돌 시 충격감지 센서에 의해 충격량을 감지해 에어백 전개 여부를 결정하는 제어장치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27일부터 지난해 1월13일까지 제작된 231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5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에어백 ECU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하는 푸조308, 시트로엥 피카소 등 총 4개 승용자동차도 앞바퀴 현가장치의 로어암(하단부지지대) 고정볼트가 파손돼 소음이 발생되고 방향제어가 안 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현가장치는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 차량 내의 승객에게 최소한으로 전달되도록 자동차 차체에 장착된 장치다. 스프링, 쇽업소버, 로어암 등으로 구성돼 있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월15일부터 11월13일까지 제작된 푸조308 349대, 지난해 4월22일부터 11월26일까지 제작된 푸조308SW 94대, 2013년 11월12일부터 지난해 11월14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그랜드C4 피카소 337대, 지난해 7월3일부터 10월13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C4 피카소 1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5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고정 볼트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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