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인허가, 착공·분양은 증가···준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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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인허가, 착공·분양은 증가···준공은 감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2.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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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2만4602세대로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경기(20.6%)지역 택지개발지구의 대규모 아파트 인허가 물량 증가로 15.8% 증가했다.

지방은 일부지역의 인허가 증가세에도 지난해 재개발이 많았던 경남(△58.2%)지역 실적감소로 7.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가 1만5751세대로 2.2%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851세대로 3.6% 증가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4371세대로 0.15% 감소하면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1260세대(수도권 7546세대, 지방 1만3714세대)로 전년동월대비 25.6%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인천지역을 중심으로 13.2% 증가한 7546세대가 착공됐고 지방은 부산(122.1%), 경남(237.4%) 지역의 실적 증가영향으로 33.7% 증가한 13,714세대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은 300세대 이상 인허가물량의 착공이, 경남은 창원현동·양산물금2 등 택지개발지구에서 착공이 증가했다.

아파트는 1만3652세대로 44.2%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7608세대로 2.0% 증가했다.

공공 4236세대, 민간은 1만7024세대가 착공되면서 각각 415.3%, 5.7%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863세대(수도권 3517세대, 지방 2346세대)로 전년동월대비 58.6%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경기지역의 큰 실적 증가로 인해 1165.1% 증가한 반면 지방은 3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분양시장 여건이 일부 개선되면서 지난 10월 이후 분양실적이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4942세대(수도권 1만2602세대, 지방 1만2340세대)로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

수도권은 모든 지역에서 실적이 증가하면서 28.3% 증가했지만 지방은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72.5%), 제주(△63.3%)지역의 감소가 많은데, 이는 지난해 여수엑스포 개최 등에 따른 준공물량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는 1만633세대로 11.3%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309세대로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은 2670세대로 52.2% 감소했고 민간은 2만2272세대로 1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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