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5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확정일자 신고분 기준 5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만6387건으로 4월보다 10.4% 크게 감소했다.
국토부는 4월 이후 봄 이사철이 끝난 계절적 영향과 전·월세의 매매수요 전환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5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 1년 전 41.3%보다 2.3%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8656건 거래돼 전달보다 10.3% 감소했으며 지방은 3만7731건으로 10.7%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달보다 9.2%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1.4% 줄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전달보다 12.2% 감소했으며 월세는 7.9% 감소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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