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5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에 이름을 올렸다.
페라리는 자연흡기 4.5리터 V8 엔진이 ‘최고 성능 엔진’과 ‘4리터 이상 엔진’ 2개 부문 타이틀을 석권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31개국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시승 소감과 기술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각 엔진의 성능, 안정성, 사운드, 매끄러움, 효율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후보엔진 가운데 페라리의 V8엔진을 올해 최고의 엔진으로 꼽았다.
이 엔진은 458 이탈리아, 458 스파이더, 458 스페치알레, 458 스페치알레 A에 장착된다.
엔진이 탑재된 458 스페치알레는 9000rpm에서 최고출력 605마력을 뿜어내며 도로주행용 자연흡기 엔진 중 최고치인 리터당 135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한편 페라리의 8기통 엔진은 2011~2012년 올해의 엔진상을 연속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에 장착된 740마력 6262cc의 자연흡기 V12 엔진이 올해의 엔진상을, V8 엔진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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