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보약”…여름철 건강 식재료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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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보약”…여름철 건강 식재료 무엇?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6.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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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설 건강한올리고당(왼쪽부터), 수분 보충과 갈증해소에 좋은 오이냉국수, 소화를 도와주는 도토리묵 메밀전.

올리고당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름 별미인 비빔국수, 냉채 양념장에 올리고당을 활용한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여름에 즐겨먹는 메밀은 찾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제품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메밀을 재료로 한 국수와 비빔면을 출시하고 외식업계에서도 메밀국수, 메밀전 등이 여름 한정 메뉴로 나왔다.

오이 역시 오이김치, 오이소박이와 같은 여름 별미뿐만 아니라 간식용으로 먹는 스낵오이도 출시됐다. 이들 메뉴는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가진 식재료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 식이섬유 풍부한 올리고당

올리고당에는 과일·채소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양념이나 디저트 재료로 활용하면 손쉽게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 별미로 즐겨 먹는 냉채, 비빔국수 등을 만들 때 식이섬유가 풍부한 올리고당을 활용해 양념장을 만들면 더욱 좋다. 뿐만 아니라 빙수, 과일주스에도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식이섬유를 더한 여름 간식을 완성할 수 있다.

그러나 올리고당마다 식이섬유 양이 다르기 때문에 올리고당 속 식이섬유 양을 꼭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백설 건강한올리고당은 곡물로 만든 올리고당보다 5배 많은 식이섬유 양이 들어있고, 칼로리도 낮다. 또한 비피더스균 증식효과와 칼슘흡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한 여름철 밑반찬, 아이들 간식 등에 제격이다.

◇ 메밀로 더위타파·활력 부여

여름이면 많이 찾는 메밀은 소화기관의 열을 없애주며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몸에 열기가 오르는 여름철에 안성맞춤이다.

또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더위에 지쳤을 때 활력을 더해주고 성인병의 주원인인 활성산소가 형성되지 못하도록 막아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준다.

메밀은 국수로 먹기 좋으며 차가운 육수나 비빔양념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오이

여름 식재료의 여왕은 단연 오이다. 오이 표피에는 항발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무더위로 깨진 생체리듬 탓에 떨어지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오이의 면역력 향상 효과로 냉방병, 배앓이와 같은 여름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 또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해 머리카락의 건강 유지 및 시력 유지, 호흡기 보호에 도움을 준다.

여름철에는 오이로 냉채, 냉국, 무침으로 먹으면 아삭한 오이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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