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시장, 지역별·단지별 혼조세…40~50평형대는 거래량·매매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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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시장, 지역별·단지별 혼조세…40~50평형대는 거래량·매매가 회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6.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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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주택시장이 비수기인데다 저가매물이 대부분 소진돼 거래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단지별로 강보합세 또는 약보합세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9~25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이 0.01%를 기록했다. 신도시·경기·5대 광역시도 각각 0.01%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02%, 신도시 0.01%, 경기는 0.02%, 4대광역시는 0.01%를 기록했다.

닥터아파트 김수연 전임애널리스트는 “전세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7월 이후 메르스가 진정되면 매매가가 한 단계 오를지 아니면 비수기를 맞아 당분간 가격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유지할지 주목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 <자료=닥터아파트>

이런 가운데 리센츠 등 잠실지역 재고아파트는 매매가가 강보합세를 보이며 40평형대 중심으로 대형 평형의 인기가 살아나고 있다.

희소성으로 2008년 입주 직후 매매가가 최고점에 달했던 대형 평형은 2009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2013년까지 낙폭이 컸다.

하지만 지난 5월 이후 대형 가구수가 적은 잠실 아파트 40~50평형대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매매가가 많이 회복된 상태다.

고덕리엔파크2단지도 재건축 이주수요로 인해 중소형 전세 매매 모두 품귀현상으로 45평형 등 대형 평형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개월 사이 45평형 매물이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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