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남북도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고 그 밖의 내륙과 일부 서해안에는 안개나 박무가 낀 곳이 있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서울·경기도는 오전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서울·경기도는 오전에 비가 조금 오겠다.

충남내륙과 충북남부, 전라남북도, 경북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라남북도는 내일(3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강원도영서와 충청남북도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하겠다.

오늘과 내일(3일) 내륙에는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북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