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배출기준 초과 기블리 등 3개 모델 611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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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배출기준 초과 기블리 등 3개 모델 611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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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마세라티 기블리 S Q4의 배출가스 검사 결과 탄화수소가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6일부터 결함시정(리콜)을 실시한다고 환경부가 5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2013년 10월8일부터 올해 6월2일까지 수입·판매된 마세라티 기블리 S Q4를 포함해 콰트로포르테 S Q4, 기블리 모델(이상 휘발유차) 등 총 611대다.

이 차는 환경부의 제작차 정기검사 결과 시동 후 공회전 상태에서 엔진회전수 불안정으로 불완전 연소가 발생되면서 탄화수소의 농도가 0.044g/㎞로 나타나 기준치인 0.034g/㎞을 초과했다. 재검사 결과에서도 0.050g/㎞로 측정돼 역시 기준치를 넘었다.

이에 따라 수입·판매업체인 FMK는 엔진회전수를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연료공급조건을 조정하는 전자제어장치(ECM)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6일부터 마세라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자제어장치(ECM) 프로그램 개선 조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서비스센터에 전화(02-3433-088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결함을 시정하는 마세라티 기블리 S Q4, 콰트로포르테 S Q4, 기블리는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전문 제작사 마세라티가 제작하는 승용차로 국내에는 2013년 10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공식수입사인 FMK가 2013년부터 지난 5월까지 국내에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총 판매량 1034대 중에서 약 59%를 차지하는 주력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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