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61만1000건…2006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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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61만1000건…2006년 이후 최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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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3월 이후 거래량이 월 10만건을 상회하면서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20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인 61만796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6월 거래량은 11만383건으로 5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작년 같은 달보다 50.1% 증가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됨에 따라 3월 이후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월 10만건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지역별 거래량은 작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43.7%, 지방은 16.8% 증가했으며 6월 거래량도 작년 같은 달보다 수도권은 84.7%, 지방은 24.9%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다.

전국의 상반기 주택유형별 거래량은 작년 동기 대비 아파트는 28.1%, 연립·다세대는 33.6%, 단독·다가구 주택은 28.2% 증가했다.

6월 거래량은 작년 같은 달 대비 아파트는 47.2%, 연립·다세대는 60.5%, 단독·다가구 주택은 50.8% 늘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강보합, 수도권 일반단지 보합, 지방단지 부산·대구 강보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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