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5명당 자동차 1대 보유…6월말 등록자동차 2055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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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5명당 자동차 1대 보유…6월말 등록자동차 2055만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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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0만대를 넘어서면서 국민 2.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43만대가 늘어난 2054만8879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자동차등록대수 증가분 37만9000대보다 5만2000대(13.7%)가 증가한 것으로 수입차에 대한 선호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5143만1000명으로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50명이다.

전체 자동차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1930만대(93.9%)이며 수입차는 124만대(6.1%)다.

등록된 자동차는 1997년 1041만3427대로 처음 1000만대 돌파 이후 2005년 1539만6715대로 1500만대를 넘어섰다.

▲ <자료=국토교통부>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90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만7000대보다 5만8000대(약 6.8%)가 증가했다.

국산차는 76만4000대(84.5%)이며 수입차는 13만7000대(15.2%)로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5000대(12.5%)보다 3만1000대(30.1%)가 늘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이전등록건수는 181만5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2만1000건보다 9만3000건(5.4%)이 증가했다.

사업자 거래는 112만3000건(61.9%)이며 개인 간 거래는 65만4000건(36.0%)으로 사업자 거래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소등록된 자동차는 47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8000대보다 5000대(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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