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수도권 입주물량 주춤…8월 전국 아파트 1만7580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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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수도권 입주물량 주춤…8월 전국 아파트 1만7580가구 입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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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과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전국에서 1만7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은 7월 2만1545가구보다 18.4%(3965가구) 감소한 34개 단지 1만7580가구다.

지난해 8월에 비해서도 약 36% 줄었지만 최근 3년간의 8월 입주물량 평균 1만7061가구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은 7월 대비 38.4%(5139가구) 감소한 8521가구가 8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방은 17.6%(1354가구) 증가한 905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 <자료=부동산114>

수도권 입주물량 총 8521가구 가운데 민간아파트 물량이 전체 수도권 공급물량의 75% 정도를 차지한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 460가구와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2차IPARK’ 167가구 등 627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신원동 ‘삼송우남퍼스트빌’ 611가구와 수원시 권선동 ‘IPARK시티3차’ 3~4차 1152가구, 화성시 청계동 ‘동탄2신도시대원칸타빌2차(A33블록)’ 714가구 등 6033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마스터뷰’ 186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다르게 지방은 세종시를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세종시는 8월 3507가구가 입주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운동 ‘세종모아미래도에듀포레’ 406가구, ‘세종유승한내들’ 663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 대구(1408가구), 충남(1060가구), 대전(995가구), 경북(686가구), 전남(582가구), 부산(486가구), 경남(394가구), 강원(391가구)으로 공급물량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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