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3곳 재활용센터, 작년 85억원 매출…재활용품 17만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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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3곳 재활용센터, 작년 85억원 매출…재활용품 17만점 판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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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33개 재활용센터에서 판매된 재활용품은 총 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작년 재활용센터에서 수집한 재활용품은 20만5104점에 달하고 17만4222점의 재활용품이 판매돼 85억76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25개 자치구와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재활용품 수집량은 8204점, 재활용품 판매량은 6968점이며 재활용품 판매액 3억4000만원이다.

판매제품은 가구류가 7만8617점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제품 5만7423점, 기타 4만624점 순이었다.

현재 서울시 33개 재활용센터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가구류를 일반적인 중고 가전 판매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제품별 가격을 한 눈에 비교해 재활용품 쇼핑을 할 수 있도록 33개 재활용센터 제품이 등록된 통합 홈페이지(http://fleamarket.seoul.go.kr/rcmarket/index.do)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고 제품 재사용 문화를 확산해나가기 위해 자치구에 재활용센터 추가 설치를 요청하고 지속적인 센터 홍보를 통해 재활용센터를 시민들과의 나눔장터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33개 재활용센터가 시민이 자주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외·관 시설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좋은 품질의 재활용품을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보물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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