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년형 스포티지 출시…고성능 에어컨 필터 기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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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8년형 스포티지 출시…고성능 에어컨 필터 기본 탑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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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에어컨 필터 기본 탑재된 2018년형 스포티지.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봄맞이 새 단장을 했다.

기아차는 13일 2018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하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2.0 디젤 스타일 에디션 트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일 에디션 트림은 기존 2.0 디젤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노블레스 트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사양과 스타일 에디션만의 전용 디자인 사양을 최적으로 조합한 신규 트림이다.

19인치 신규 휠, 블랙 인조가죽 퀼팅시트, 블랙 헤드라이닝이 포함됐으며 LED DRL, LED안개등, LED 리어콤비램프, D컷 스티어링 휠 등 고급 사양이 함께 적용됐다.

스타일 에디션의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플러스는 기존 노블레스 트림에 98만원 상당으로 운영되던 스타일 업 플러스 패키지 중 HID 헤드램프를 제외한 모든 고급 디자인 사양을 기본화하고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추가 탑재됐다.

최상위 트림 노블레스 스페셜은 가죽시트, 동승석 통풍시트·파워시트, 워크인 디바이스 등 가족단위 소비자를 위한 시트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2.0디젤 중 기존 노블레스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기본트림 트렌디, 그리고 1.7디젤과 2.0가솔린의 모든 트림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추가 탑재됐으며 기타 사양과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가격은 2.0 가솔린 트렌디 2110만원, 노블레스 2340만원, 1.7디젤 트렌디 2320만원, 노블레스 2530만원, 2.0디젤 트렌디 2405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스타일 에디션 2645만원, 노블레스 플러스 274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93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지난달 국내 준중형SUV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며 동급 판매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차”라며 “이번 2018년형 스포티지 스타일 에디션처럼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준비한 알차고 가성비 좋은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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