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난 24~26일 제주도에서 임직원 자녀 30명이 장애 중·고생 30명과 함께하는 ‘H더불어하나’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현대제철이 지난 2014년부터 임직원 자녀들이 단순 노력봉사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봉사캠프다.
‘다 만나 원정대’로 명명된 이번 캠프단은 조별·개별·짝꿍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올레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제주 고유의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감귤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친밀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은서(호서중1·14세)양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우정도 나누고 함께 많은 얘기를 하다 보니 2박3일이 훌쩍 지나갔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정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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