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차 체험관 ‘파빌리온’ 공개…“수소 물방울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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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차 체험관 ‘파빌리온’ 공개…“수소 물방울 형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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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전기차 체험관 ‘현대차 파빌리온’ 외관. <사진=신경섭>

현대자동차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브랜드 미래 비전의 핵심인 수소에너지를 다양한 각도로 형상화한 체험관 ‘현대차 파빌리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 내에 건축 면적 1225㎡(약 370평), 높이 10m 규모로 조성됐다.

건축 디자인은 올림픽·엑스포 등 비상설 건축물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건축가 아시프 칸이 담당했으며 실내 전시에 사용된 음향은 국제 유명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사운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외관은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물질이자 현대차 미래 비전의 핵심인 수소전기차의 동력으로 사용되는 수소의 무한한 에너지를 표현하는 ‘유니버스(UNIVERSE)’라는 명칭의 파사드 작품으로 꾸며졌다.

실내 전시공간은 브랜드 체험관인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씨앗을 물방울로 형상화한 워터관과, 수소전기차 기술의 원리를 보여주는 하이드로젠광 등 두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 수소전기차 체험관 ‘현대차 파빌리온’ 하이드로젠관. <사진=신경섭>

워터관은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공간으로 무한한 에너지원으로 새로운 사회를 열어줄 수소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미래 사회의 씨앗이될 수소를 물방울로 형상화했다.

하이드로젠관은 수소전기차 기술을 수소의 추출부터 수소전기차 구동 이후 물의 배출까지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에서 얻는 태양에너지, 물의 전기분해, 연료전지 스택, 수소전기차 물 생성의 4단계를 각기 다른 색상과 소재를 사용해 감각적으로 구현해 각 단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차가 가져올 평등하고 무한한 미래 사회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대차 파빌리온을 구축했다”고 “우주와 마치 씨앗처럼 자유로이 움직이는 물방울이 장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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