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새로운 잉크젯 가먼트(의류) 프린터 ‘GTX’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GTX’는 사용자 스스로 디자인한 그림이나 문양을 잉크젯 방식으로 옷감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DTG(Direct to Garment) 방식의 ‘디지털 나염 프린터’다.
차세대 프린트헤드를 장착해 1분40초 만에 ‘나만의 특별한 옷’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 ‘GT-3’를 통해 6분 정도 소요되던 인쇄를 1200dpix1200dpi 해상도로 5컬러 잉크(CMYK+W)는 1분40초, 4컬러 잉크(CMYK)는 1분이면 완료해 인쇄 속도가 3.5배 향상됐다.
최첨단 이노벨라 텍스타일 잉크를 사용해 색 재현 공간을 확장하고 선명도를 향상시켰으며 자사 DTG 프린터 중 인쇄 면적이 가장 넓어 최대 406mmx533mm까지 인쇄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포토샵 등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파일도 그대로 옮겨 인쇄할 수 있다.
‘GTX’는 단순히 티셔츠 인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브라더의 옵션 품목인 다용도 플래튼과 기판의 넓은 간격을 통해 솔기·지퍼·주머니 등의 표면에도 인쇄할 수 있다.
자동으로 작동되는 흰색 잉크 순환 시스템과 웻 캐핑 스테이션으로 노즐 막힘을 최소화해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내장 메모리에 다수의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
새롭게 개발한 잉크는 ‘수용성’으로 ‘OEKO-TEX® Eco-Passport’ 인증을 획득했으며 ‘AATCC’ 세정 테스트에서 4.0 이상을 받아 내구성과 세탁 후 외관이나 색상이 변형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