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1946억원…전년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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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1946억원…전년比 3.7%↑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5.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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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IPTV를 비롯한 스마트홈 사업 호조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이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204억원, 영업수익 2조3143억원, 영업이익 194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4%,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3.7% 증가한 수치다.

▲ <자료=LG유플러스>

무선부문 매출은 0.8% 증가한 1조3,447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결합가입자 증가 등 수익 감소 요인에도 1분기 총 순증 가입자 27만명 등 가입자 성장이 지속되면서 수익 감소 영향을 최소화했고 1.5% 수준까지 낮아진 가입자 해지율 등이 하락 요인을 상쇄했다.

유선부문 매출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지속 증가 영향으로 3.9% 증가한 9588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홈 매출은 IPTV·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 등의 영향으로 13% 증가한 4979억원을 기록해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IPTV 가입자는 367만2000명인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414만9000명을 기록했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역시 5.9% 증가한 411만1000명을 달성했다.

넷플릭스 콘텐츠 독점 제공에 따른 영향과 U+tv 아이들나라 등 특화서비스의 인기가 계속되고 50대 이상 세대를 겨냥한 신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등이 스마트홈 사업을 견인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기업 수익은 e-Biz와 전화사업의 부진으로 4.4% 감소한 4609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0.2% 감소한 5122억원이 집행됐으며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34.8% 증가한 2768억원을 집행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5G 시장에서도 우위를 확보해 무선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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