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5·갤럭시S6 엣지+ 공개…20일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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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5·갤럭시S6 엣지+ 공개…20일 국내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8.1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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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팩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들이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을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미디어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를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소개한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노트5.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6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갤럭시노트5의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기존 갤럭시노트3·4와 동일하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4와 같은 쿼드HD 슈퍼아몰레드(2560x1440)가 탑재됐지만 초슬림 베젤과 후면 곡면 디자인으로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S펜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S펜을 꺼낼 때는 가볍게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을 적용해 기존 본체에 홈을 만들어 펜을 분리하던 방식보다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사용자의 손에 보다 밀착되면서도 균형감 있는 그립감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돼 필기와 에어 커맨드 기능을 더욱 실용적으로 강화했다.

새롭게 적용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를 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S펜을 이용해 PDF 파일 위에 직접 필기하고 바로 PDF로 저장할 수 있으며 ‘스크롤 캡처’ 기능을 통해 HTML 문서나 긴 이미지도 한 번에 캡처하고 메모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엑셀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제공한다.

▲ 갤럭시S6 엣지플러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 엣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계승해 대화면이면서도 얇고 유려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갤럭시노트5와 동일한 5.7형 쿼드 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갤럭시S6 엣지보다 2.0mm 더욱 얇아진 초슬림 베젤이 적용됐다.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즐겨 찾는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스 엣지’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또한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에게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전화·문자·이메일 등을 보낼 수 있는 ‘피플 엣지’ 기능에 손글씨·사진·노크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감성 기능도 추가했다.

▲ 갤럭시S6 엣지플러스(왼쪽)와 갤럭시노트5.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는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해 흔들림 없이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주고 동영상과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주고 편집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자신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친구나 자신이 지정한 지인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기능도 추가됐다.

고속 유무선 충전 기능을 내장해 보다 빠르고 간편한 충전을 제공하며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무선 충전 표준 WPC와 PMA 인증을 모두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약 90분 정도면 유선 충전이 완료되고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무선 충전기를 이용하면 무선 충전도 120분으로 갤럭시S6 엣지보다 1시간 단축됐다.

스마트 기기 간 연결을 자유롭게 해주는 ‘사이드싱크’ 기능을 이용하면 두 제품을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된 자신의 PC나 태블릿에 쉽게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전화·메시지·SNS 등 다양한 알림을 PC나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메모리 용량은 32GB, 64GB 2가지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는 이달 20일 국내, 21일 미국·캐나다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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