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총재 지명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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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총재 지명자 방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9.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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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췬(金立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초대 총재 지명자가 8일 한국을 찾는다.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금융기구인 AIIB는 아시아 국가들의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사회간접자본) 건설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국을 비롯해 한국, 러시아, 영국 등 57개국이 회원국으로 협정문을 비준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진리췬 총재 지명자가 8~9일 방한해 정부와 기업, 금융기관 관계자를 만나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진 총재 지명자가 AIIB 회원국 해외 순방 일정 중 첫 번째로 한국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장쑤(江蘇)성 창수(常熟) 출신인 진 총재 지명자는 베이징외국어학원을 졸업하고 중국 재무부를 시작으로 재무부 차관,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 감사장, 중국 최대 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CICC)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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