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방한…18일 판교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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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방한…18일 판교서 강연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9.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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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애플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한국에 온다. 그는 고 스티브 잡스와 애플을 공동 창업한 미국 컴퓨터 엔지니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8~20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하는 ‘DMZ2.0 음악과 대화’ 포럼 연설자로 워즈니악이 연사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DMZ2.0 음악과 대화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관하는 행사다. 워즈니악은 18일 ‘기술, 미래, 그리고 인류’ 세션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애플을 창업하면서 꿈을 실현해나간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19일에는 친환경기술 회사 CEO인 로렌스 캠벨 쿡이 ‘녹색한반도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평화교육과 동반성장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행사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뇌 과학과 문화로 보는 융합’을 내걸고 미학자이자 평론가인 진중권과 물리학자 정재승이 문화와 예술, 그리고 브레인에 대해 토론한다.

같은 날 스터디모드 창업가인 블레인베스와 브랜드 마케터인 시게오 모리다이라와가 ‘청년, 꿈, 창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DMZ 2.0 평화음악회도 마련된다. 세계적인 성악가 폴 포츠를 비롯해 재즈보컬 잉거마리, 가수 성시경, 국카스텐, 어반자카파가 한 무대에 선다. 여성 지휘자 성시연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함께 노래하는 평화 콘서트다.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테크놀로지, 창조, 평화 등을 화두로 21세기와 미래를 위한 지식을 논하는 자리”라며 “포럼과 음악이 함께하는 융복합 문화예술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포럼 홈페이지(www.dmz2.org)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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