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156개 협력회사에 추석 전 자재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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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156개 협력회사에 추석 전 자재대금 조기 지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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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들의 자금 수급을 돕기 위해 추석 전에 자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이 11~20일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30일보다 6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24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조기지급의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2156개사로 금액은 약 1950억원 규모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설과 여름휴가에도 각각 1865억원과 1038억원의 자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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