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고속 V낸드 SSD 신규 라인업 출시…5초면 PC 부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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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고속 V낸드 SSD 신규 라인업 출시…5초면 PC 부팅 완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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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초고속 NVMe SSD 950 PRO M.2.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3세대(48단) V낸드를 탑재한 소비자용 SSD와 초고속 NVMe 인터페이스 기반의 기업용 SSD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프리미엄 SSD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서 V낸드 기반의 SSD 신제품 5개 라인업(용량별 19개 모델)을 선보이고 이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NVMe는 SSD를 탑재한 서버, PC의 성능 향상과 설계 유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든 PCIe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기존 SATA 인터페이스보다 6배 이상 빠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3세대(48단) V낸드 기반의 2.5인치 소비자용 SSD ‘850 EVO’와 2세대 128기가비트 V낸드 기반의 초고속 기업용 SSD ‘950 PRO’ M.2, 카드타입 스토리지용 SSD ‘PM1725’, 데이터센터용 SSD ‘SM863’, ‘PM863’ 등 5종이다.

기존의 5개 제품군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까지 총 10개 제품군(39개 모델)을 구성하고 제품별 용량도 2테라바이트(TB)부터 6.4테라바이트까지 크게 높여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장 김언수 전무는 “3세대 V낸드 SSD 출시로 속도와 탁월한 절전효과, 긴 사용 연한 등 소비자와 기업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초고용량 SSD를 출시해 테라 SSD 대중화를 더욱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2년 연속 세계 소비자용 SSD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향후 3세대(48단) 256기가비트(Gb) V낸드기반 SSD를 연이어 출시해 업계 최대의 SSD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프리미엄 SSD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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