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아이폰6S 배송·보상판매…애플 본사 가격보다 평균 48%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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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 아이폰6S 배송·보상판매…애플 본사 가격보다 평균 48% 높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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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유통기업 착한텔레콤은 IT기기 글로벌 유통사 바이블코리아와 함께 휴대폰 쇼핑몰 ‘세컨폰’을 통해 아이폰6S의 해외구매대행과 보상판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폰6S는 25일 전 세계 12개국에서 공식 판매되며 한국은 1차 출시에서 제외됐다.

착한텔레콤 관계자는 “국내에서 아이폰6S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외구매대행 등을 통해 구해야 하는데 출시 초기 품귀 현상으로 공식 출고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매자들의 부담이 클 것”이라며 “아이폰6S 구매 고객 대상 보상판매를 연계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착한텔레콤의 보상가액은 미국 애플에서 시행하는 가격보다 평균 48%, 최대 171% 높았다.

예를 들어 아이폰5S 중고폰의 경우 미국에서의 보상가액은 19만8000원(165달러)인 반면 착한텔레콤은 30만원으로 미국보다 10만2000원 높았다.

보상판매는 기존 예약 고객들도 가능하며 세컨폰 사이트를 통해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현금으로 보상이 이뤄진다.

착한텔레콤의 박종일 대표는 “국내 아이폰 고객들은 미국과는 달리 별도 보상판매가 없어 개인적으로 중고폰을 되파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바이블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편리하게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고 미국보다 높은 보상가로 고객의 혜택을 높였다”고 말했다.

▲ 아이폰6S 해외구매대행 고객을 위한 중고폰 보상가액. <착한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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