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10분이면 서류전형 합격여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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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 “10분이면 서류전형 합격여부 판단"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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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채용 시 지원자 한 명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 정도로 조사됐다.

3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497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서류 검토 소요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각각 평균 5분으로 집계됐다.

먼저 이력서를 평가할 때는 사진 등 기본 인적 사항(28.8%)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다음으로 보유기술·교육이수 사항(22.9%), 자격증 보유 여부(11.3%), 동아리·인턴 등 사회경험(10.7%), 학교·학점 등 학력사항(9.3%), 어학능력(2.6%), OA능력(2%) 등을 선택했다.

이력서 검토 방식은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한다는 답변이 35.2%였고 뒤이어 모든 항목을 꼼꼼히 검토한다(28.8%),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한다(26.8%), 조건으로 필터링한다(9.3%)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때 39.2%는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이 기준에 미흡할 경우 서류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 1위는 진실성·실현 가능한 내용(29.4%)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업무 능력·관련 지식(23.5%), 가치관·직업관 표현(17.9%), 회사에 대한 애정·열정(11.5%), 인재상과의 연관성(6.6%), 자신만의 차별성(4.4%) 등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었다.

자기소개서를 평가할 때는 34.2%가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한다라고 답했으며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31.2%),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27.6%), 훑어보고 넘김(7%) 순으로 이력서보다 꼼꼼하게 본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편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항목 내용이 미흡할 때는 41%가 검토를 중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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