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58주년을 맞은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 상은 제품의 디자인·사용성·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하며 심사 영역은 제품,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의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진다.
금호타이어는 실란트 타이어와 공명음 저감 타이어(K-Silent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i61 3개 제품이 운송장비 및 산업시설 분야에서 상을 수상했다.
실란트 타이어는 이물질이 타이어 바닥면인 트레드를 관통했을 때 타이어 자체적으로 손상 부위를 봉합해 공기 누출 없이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자가 봉합 타이어다.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Silent system’이라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의 공명 소음을 한층 더 줄인 저소음 타이어이다.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i61은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 위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눈과 빙판도로에서의 그립(grip)력을 향상시켜 트렉션(traction) 성능과 주행성능을 극대화시켰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에 부합하는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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