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J E&M과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공동 투자·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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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J E&M과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공동 투자·제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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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CJ E&M과 영상 콘텐츠 프로그램 공동 투자·제작 및 커머스 분야 제휴 등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8월 CJ E&M이 제작 예정인 총 5편의 프로그램에 대해 50%씩 공동 투자키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CJ E&M은 5일 공동 투자하기로 한 5개 프로그램 중 첫 작품인 드라마 ‘처음이라서’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오는 7일 첫 방영되는 온스타일의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와 10일부터 연이어 방송되는 2030 여성 시청자들을 겨냥한 바디 스타일링 프로그램 ‘더 바디쇼’ 론칭을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양사가 공동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5편을 모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국내에서 통신사업자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자가 콘텐츠를 공동 투자·제작하는 최초 사례로 CJ E&M이 제작한 드라마, 쇼 프로그램 등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SK텔레콤이 유선·무선 각각의 플랫폼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트렌디 드라마를 CATV와 IPTV를 통해 방송하고 주인공의 의상·가방 등 패션 아이템을 모바일 오픈 마켓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차세대 플랫폼의 하나로 통합 미디어 플랫폼을 천명하며 유무선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18년 1500만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텔레콤 김종원 미디어사업 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제휴 범위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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