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카레라4·911 타르가 4 출시…터보엔진·첨단 사륜 구동 장착
상태바
포르쉐, 911 카레라4·911 타르가 4 출시…터보엔진·첨단 사륜 구동 장착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07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11 카레라 4S와 911 타르가 4S. <포르쉐 제공>

포르쉐가 효율성과 가속력을 높인 첨단 사륜구동 스포츠카 포르쉐 911 카레라 4와 911 타르가 4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혁신적인 터보 엔진으로 힘과 연비효율이 좋아졌고 향상된 사륜 구동 시스템으로 역동성과 주행 안정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mm 낮은 가변형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섀시가 기본 적용돼 서킷 경주와 편안한 장거리 운행 시의 스프레드가 더욱 커졌다.

카레라 4S 모델에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후방 차축 스티어링도 역동성의 범위를 크게 증가시킨다.

내부는 기본 사양인 포르쉐 커뮤니케이션(PCM) 연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능성을 더욱 높이고 조작은 단순화했다.

뉴 911 카레라의 외관은 시각적인 변화와 함께 사륜 구동만의 특징도 보여준다.

예를 들어 후미등 스트립은 라이트를 켜면 깊이감이 더욱 부각되는 입체 효과 디자인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또한 후미등 스트립에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44mm 더 넓은 후면 윙이 탑재돼 사륜 구동의 특징적인 외관도 드러낸다.

새롭게 선보이는 911 카레라 모델은 시각적으로도 세련된 특징을 자랑한다. 4점식 주간 주행등을 단 새로운 헤드라이트, 리세스 커버가 없는 도어 핸들, 수직형 루버를 적용해 새롭게 디자인한 리어 리드와 새로운 후미등, 독특한 4점식 브레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 911 타르가 4S 실내 인테리어. <포르쉐 제공>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뉴 911 타르가의 외관은 특유의 디자인으로 쿠페 및 카브리올레 모델과의 차별성을 유지한다.

타르가의 클래식함과 첨단 루프의 편리함도 훌륭하게 결합됐다. 전설적인 오리지널 타르가와 마찬가지로 B-필러 대신 개성적인 와이드바를 설치해 앞좌석 위로는 개폐가 가능한 루프를, 후면에는 C-필러를 없애고 랩어라운드형 윈도우를 탑재했다. 루프는 버튼 조작만으로 개폐가 가능하며 오픈 시 소프트 톱을 뒷좌석 뒤로 수납할 수 있게 했다.

바이터보 차징 방식의 3리터 6기통 엔진이 탑재된 뉴 911 카레라 4와 911 타르가 4의 최고출력은 370마력(272kW)과 최대토크 450Nm, S모델의 최고출력은 420마력(309kW)와 최대토크 500Nm를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20마력(15kW)가 향상된 출력으로 인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운전자의 주행 즐거움이 증가됐다.

911 카레라 4는 전기유압식 사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처음으로 기존의 후륜 구동 모델에 비해 가속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911 카레라 4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1초 만에 가속이 가능하며, S모델의 경우 3.8초 만에 가능하다.

동급 사양의 카브리올레 S와 911 타르가 4는 겨우 0.2초, 즉 눈 깜빡 하는 시간 정도만 여기에 추가된다. 최고 속도는 모델과 사양에 따라 287km/h에서 305km/h에 달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911 카레라 4 쿠페가 1억4420만원이며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는 1억5930만원, 911 카레라 4S 쿠페는 1억6120만원,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는 1억7630만원, 911 타르가 4는 1억5930만원, 911타르가 4S는 1억7630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