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고연비·첨단안전성 미래 자동차 기술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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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고연비·첨단안전성 미래 자동차 기술 청사진 제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0.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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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 바라 GM CEO가 주주를 대상으로 GM의 미래 기술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GM 제공>

GM이 이달 초 미시건 밀포드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개최된 주주 대상 컨퍼런스를 통해 고연비와 첨단 안전성을 갖춘 차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GM은 이날 지난 20년 동안 다져온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 분야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단순 수송 개념을 넘어선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고 11일 밝혔다.

매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기술 발전과 고객 선호도 변화가 지난 수십 년간 운송 산업에서 볼 수 없었던 변곡점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누군가는 이러한 변화에 어려움을 느낄지 모르지만 GM은 변화하는 시장의 선구자가 되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M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올해 말부터 시설 확장을 마친 워렌 기술센터 내에서 무인주행이 가능한 2017년형 쉐보레 볼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임직원들은 차량공유 앱을 사용해 볼트를 예약하고 목적지를 선택하게 되며 무인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이 자율적으로 목적지까지 운행하고 주차한다. 이번 시험 프로그램은 무인 주행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 및 자료를 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GM은 또 두 가지 카 쉐어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중 하나는 10월부터 미국 뉴욕시에서 시작되며, 다른 프로젝트는 내년 1분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진행하는 카 쉐어링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서비스 사용자 경험에 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GM은 작년 초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쉐보레 스파크EV를 활용해 출퇴근 카 쉐어링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유럽 지역에서도 자회사인 오펠을 통해 최근 ‘카유니티(CarUnity)’라는 지인 간 카 쉐어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GM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전기자전거인 e바이크(eBike) 콘셉트를 공개하면서 가속화되는 도시화 트렌드 속에서 이동성(mobility)에 대한 회사의 관점을 공개했다. e바이크 콘셉트는 도심 속 교통 정체 속에서 사용자들이 편리한 이동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GM이 친환경 자동차 분야 선두주자가 되는데 도움을 준 또 다른 기술은 연료전지 시스템이다. GM은 지난 10여년간 수소 연료전지에 기반한 차량 구동 시스템을 연구해왔으며 2020년을 목표로 혼다와 함께 상용화된 연료전지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GM은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든 쉐보레 모델 차량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주요 정책을 통해 향후 5년을 내다보고 있다. SUV 및 고급 세단 모델을 강화해 중국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유지하고 캐딜락 차량의 포트폴리오를 고급 세단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규 및 변경 모델을 전 세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15년 GM의 글로벌 판매량의 26%가 18개월 이내 신규 출시되거나 변경된 차량들이었다. GM은 이 수치가 2016년 30%, 2017년 40%, 2018년 31%, 2019년과 2020년에는 40%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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