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7일 시청서 10쌍 늦깎이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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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7일 시청서 10쌍 늦깎이 합동결혼식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0.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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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시민 합동결혼식. <성남시 제공>

성남시민 10쌍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에서 화촉을 밝힌다.

성남시는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의 신청을 받아 이날 합동결혼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정중완 전 중원구청장의 주례로 최병준(69세)·황윤옥(65세) 부부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 가족과 친지 등 300여명의 하객 앞에서 혼인서약과 성혼선언을 한다.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를 위해 성남시립합창단의 남성중창단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스타인 송(Stein Song)’을 축가로 부른다.

여성단체협의회·대한어머니회 성남시지회·상공회의소·성남시약사회·㈜요셉패밀리는 이불과 수저 10세트, 냄비, 비타민, 보디 용품 등을 준비해와 선물한다.

성남시는 결혼식 예복, 신랑·신부 화장, 사진촬영을 지원한다.

성남시민 합동결혼식은 건강가족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매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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