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강남 접근성…범강남권 연내 2만20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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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강남 접근성…범강남권 연내 2만2000가구 분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0.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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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으로 접근성이 좋은 범강남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범강남권은 수도권에서 주거, 업무, 학군,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풍부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을 말한다.

서울에선 강남3구와 인접한 강동구, 동작구, 성동구, 광진구를 꼽을 수 있다. 경기권에선 판교, 위례, 광교신도시 등이 위치한 하남, 성남, 수원과 용인, 광주 지역 역세권을 범강남권으로 볼 수 있다.

지난 9월 범강남권인 성동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청약경쟁률이 평균 57.3대 1에 달해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 범강남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22곳, 2만2427가구에 달했다. 서울 5곳, 1617가구, 경기 17곳 2만810가구다.

범강남권은 잇따른 전철망 개통계획으로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서울에선 강남을 직통하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선(종합운동장~보훈병원)이 내년 상반기 중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권은 기존 분당선(수원~기흥~정자~왕십리)외에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과 성남~여주복선전철(판교~광주)이 각각 내년 2월과 7월 개통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019년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광교 또는 광주에서 강남역까지 30분 안팎 걸린다.

위례신도시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우남역(2017년)과 위례신사선(2021년)이 개통될 예정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에는 5호선 연장선(하남선) 미사역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범강남권 가운데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를 11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41㎡ 1034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5호선과 경의중앙선·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일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숲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1구역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23㎡ 668가구 중 416가구을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광진구 구의동 구의1구역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도 12월 분양한다. 59~145㎡ 854가구 중 5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과 2호선 구의역도 이용가능하다. 올림픽대교, 광나루로를 통해 강남 접근이 쉽다.

경기에서는 보미종합건설이 위례신도시 C2-1에 짓는 위례 보미리즌빌을 10월 분양한다. 6~112㎡, 131가구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대원은 미사강변도시 A3블록에 짓는 미사강변 대원칸타빌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92~143㎡ 550가구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이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에 짓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84~99㎡ 2,356가구로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성복역에서 강남역까지 30분대 도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산50에 짓는 광교상현 꿈에그린을 11월 분양한다. 84~120m² 639가구로 광교신도시와 용인 수지 생활인프라를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이 직선거리로 800m로 걸어서 10분 이내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광주시 쌍령동 산54-1에 짓는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를 10월 분양한다. 62~84㎡ 1425가구로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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