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럽 지역 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지난 2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헝가리, 핀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지역 13개국 서비스∙품질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비스 콘퍼런스와 서비스 전문가 트레이닝, 국가별 간담회 등을 통해 서비스∙품질 관련 이슈와 우수한 서비스 제공 사례를 공유하고 쌍용차의 서비스·품질 정책과 개선 방향, 판매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외부 컨설팅 업체를 초빙해 효율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관리 방안과 네트워크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다각적으로 알아보고 국가별로 점검해 보기도 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지역별 서비스 콘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이어 전 세계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는 오는 2016년 개최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설동철 상무는 “지역별 콘퍼런스는 이슈나 사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쉬워 담당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꾸준한 기술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