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대형 SUV 올 뉴 파일럿 출시…“국내 대형 SUV 시장 판도 흔든다”
상태바
혼다코리아, 대형 SUV 올 뉴 파일럿 출시…“국내 대형 SUV 시장 판도 흔든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21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혼다의 대형 SUV 올 뉴 파일럿. <사진=심양우 기자>

혼다코리아는 21일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풀체인지된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을 공개했다.

파일럿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간 140만대, 연간 10만대 이상 판대된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달 21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혼다코리아는 100여대의 계약량을 달성했으며 연간 판매목표는 600대다.

올 뉴 파일럿은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 내·외부 디자인 변화, 파워풀한 주행성능 등 모든 면에서 강화됐다.

기존 모델보다 80mm 길어진 전장과 65mm 낮아진 전고, 그리고 공기역학적으로 20% 이상 향상돼 디자인은 모던하고 다이내믹하게 변화됐다.

전면과 후면은 물론 사이드 미러 턴 시그널까지 LED를 적용했으며 20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을 받은 올 뉴 파일럿은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55.9%로 늘리고 신규 3-본 하부 프레임 및 차세대 에이스 바디를 적용해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강화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를 유도하는 혼다 센싱 기술도 적용됐으며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는 물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추동 경감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 레인워치,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등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탑재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개발된 V6 3.5ℓ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은 최대 출력을 기존 257마력에서 284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최대 토크도 36.2kg·m로 향상시켜 파워풀한 주행은 물론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8.9km/ℓ(도심 7.8km/ℓ, 도속도로 10.7km/ℓ)다.

새롭게 선보인 지능형 지형관리 시스템은 눈길과 진흙길, 모랫길에서도 최적의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며 핸들링 보조 시스템은 안정적인 코너링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존 4륜 구동대비 응답성은 46%, 토크용량은 20% 향상된 지능형 전자식 구동력 배분 시스템(i-VTM4)을 탑재해 험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보다 45mm 길어진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3열 시트에도 3명이 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뒷좌석을 앞좌석보다 조금씩 높은 구조로 설계해 모든 탑승자들에게 더 넓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약 80ℓ의 대형 아이스박스도 손쉽게 실을 수 있으며 최대 2376ℓ의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버튼 하나로 2열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2열 워크 인 스위치도 적용해 3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올 뉴 파일럿의 색상은 실버, 블랙, 화이트 등 세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5390만원(VAT포함)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올 뉴 파일럿은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탁월한 안전성과 공간활용성, 높은 연료 효율성 등으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의 판도를 변화 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올 뉴 파일럿을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