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 4071억원…2분기보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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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 4071억원…2분기보다 19.9%↑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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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2분기보다 19.9% 증가한 4071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3분기 40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분기 3396억원보다 19.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1540억원(12.9%) 개선된 1조3517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9월말 총자산은 439조8000억원으로, 이중 신탁자산을 포함한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320조3000억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24일 계열사로 편입한 KB손해보험의 자산총계를 포함할 경우 그룹의 총자산은 466조원이다.

KB금융그룹의 3분기 순이자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 방어에 힘입어 2분기보다 50억원(0.3%) 증가한 1조552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누적 기준으로는 4조6371억원을 기록해 작년 3분기보다 1404억원(2.9%)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3974억원으로 2분기보다 34억원(0.9%) 증가했고 누적 기준으로는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을 바탕으로 1조1735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67억원(15.4%) 증가했다.

기타영업손익은 포스코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규모가 전 분기보다 증가하고 지난 2분기 인식했던 주택도시 보증공사 주식 매각익, 안심전환대출 매각익 등 일회성 요인 소멸로 2440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89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던 2분기보다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누적 기준으로는 2668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손실규모가 242억원 감소했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2336억원으로 2분기보다 204억원(8.0%) 감소했고 누적 기준으로는 963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27억원(9.4%)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3분기 1.60%를 기록해 1.60%였던 2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순이자마진도 3분기 1.88%를 기록해 2분기와 동일했다.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은 16.12%(잠정치)를 기록했으며 기본자본(TierI)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모두 13.86%(잠정치)를 기록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또한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9월말 기준으로 0.45%를 기록해 작년말보다 0.06%포인트 개선됐고 2분기말 대비로도 0.06%포인트 개선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통해 1등 금융그룹의 이상을 현실화하고 대한민국 금융의 희망이 됨과 동시에 모든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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