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울·벤츠 C200·푸조 508·시트로엥 DS4 등 리콜…총 789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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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벤츠 C200·푸조 508·시트로엥 DS4 등 리콜…총 7894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1.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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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과 벤츠 6개 차종, 푸조 5개 차종, 시트로엥 2개 차종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7894대가 리콜된다.

▲ <자료=국토교통부>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 쏘울은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피니언)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려 조향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번 리콜은 북미지역서도 약 28만대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18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제작된 6565대가 대상이다.

벤츠 C200 등 6개 차종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돼 2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환을 실시한다.

벤츠 C200 등 4개 차종은 엔진 배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엔진 작동시 캠축이 파손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엔진 배기 캠축은 엔진 연소실에서 발생된 연소가스를 배출하기 위해 배기밸브를 작동시켜주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지난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제작된 C200, CLA250 4MATIC, E200 CGI, SLK200 등 121대다.

벤츠 CLA 250 4MATIC은 엔진 흡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엔진 작동시 캠축이 파손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엔진 흡기 캠축은 혼합기가 엔진 연소실로 들어가기 위해 흡기밸브를 작동시켜주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지난 7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작된 CLA250 4MATIC 2대다.

벤츠 S500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구동방식이 전기모드에서 엔진모드 전환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에 연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3년 2월1일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제작된 S500 하이브리드 승용자동차 2대다.

푸조 508 등 5개 차종과 시트로엥 DS4 등 2개 차종은 연료필터 전기배선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돼 전기배선의 과열 또는 손상으로 주행중 엔진 시동이 꺼질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2년 9월5일부터 2014년 12월10일까지 제작된 푸조 3008, 308cc, 508, 508sw, Expert tepee 1001대와 2012년 9월14일부터 2014년 12월8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DS4, DS5 203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3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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