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원서식 “여백 넓히고 사용자 중심 용어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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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원서식 “여백 넓히고 사용자 중심 용어로 개선”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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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각종 민원신청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서식의 형태와 내용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 현행 정부 민원서식(왼쪽)과 개선안. <행정자치부 제공>

개선된 서식은 충분한 여백을 주어 시각적으로 간결한 이미지를 주고 세로 구분선을 폐지해 민원인이 기재 항목을 작성하는데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수수료와 제출서류 등 민원인이 알아야 하는 사항은 서식 위쪽에 배치하고 국가상징체계에 따라 정부 이미지와 정체성을 부여하고 공급자 중심의 용어도 사용자인 국민 중심으로 쉽게 바꾼다.

행정자치부는 연말까지 자문단과 디자인 전문가 등의 검증을 거쳐 자동차 검사신청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학원변경 등록 신청서 등 많이 사용하는 민원서식 50여종을 선정해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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