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일부터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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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일부터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오픈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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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8일부터 삼성 페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는 삼성 페이에서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발급된 카드가 있을 경우에는 불러오기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삼성 페이만으로도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발급 후에는 삼성 페이 애플리케이션 실행 없이도 그냥 스마트폰을 교통카드 결제기에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

특히 기존 삼성 페이에 등록해 놓은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후불 혹은 선불 충전도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 티머니는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캐시비는 롯데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결제가 가능한 제휴 카드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여러 개의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지 않아도 일상에서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 페이는 최근 누적 결제금액 2500억원, 누적 결제건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10월말 가입자 100만명과 누적 결제 금액 1000억원을 돌파한 후 약 1개월여 만에 달성한 실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가 교통카드 기능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하게 모바일 결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지속 협력해 소비자들이 지갑 없이 결제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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