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복고 난방용품 인기…난로 판매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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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복고 난방용품 인기…난로 판매 70%↑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2.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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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열기구와 난로, 온풍기 등 다양한 복고 난방용품을 활용해 추위를 벗어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10일 가전 양판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난방용품 판매량이 제품별로 고르게 성장했다.

난로가 판매 대수 기준 약 70% 급증하며 눈에 띄었고 가정용 전열기구와 온풍기는 각 42%, 29% 늘었다. 이외 전기장판과 온수매트의 판매도 상승세를 보였다.

파세코 석유난로(PKH-13)는 경제적인 소형 난로로 캠핑 등 겨울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12월 들어 70% 가까운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추억의 겨울철 대표 난방용품인 난로는 최근 방영중인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하며 다시금 사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자랜드 PB상품 아낙(ANAC) 또한 전열기구 전체 상품의 판매량이 전월보다 70% 성장하며 인기 브랜드로 떠올랐다.

아낙은 겨울철 계절상품으로 전기요, 전기매트, 할로겐히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할로겐히터는 전기장판과 히터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해 인기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난로와 히터, 온풍기 등 전통적인 겨울철 난방용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와 사용에 있어 친숙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즉각적으로 실내 공기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보일러와 별도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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