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기구 경기창조경제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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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기구 경기창조경제협의회 출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2.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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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동연 아주대 총장, 임덕래 경기창조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경기지역의 창조경제 생태계 발전과 확산을 지원하게 될 민관 협력기구인 경기창조경제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10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센터에서 경제단체 관계자,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대통령령인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등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24명으로 구성됐으며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위원 임기는 2017년 12월까지 2년이다.

협의회는 창조경제 관련 사업과 민관협력사항 발굴·추진, 경기창조센터 운영방안 자문과 지원, 창조경제 성과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 경기 창조경제 실현 관련 사항 심의역할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기창조센터의 주요사업 계획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창조경제 유관기관들의 업무 협력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경기도 창조경제 사업 발굴과 성공적 추진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창조센터에서 육성한 우수기술과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창업보육기업 지원, 광교의 제조기반과 판교의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등도 경기창조센터와 데모데이,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등의 공동 개최, 중소기업 기술 혁신유도, 융복합 제품 개발 추진, 게임창조오디션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제안했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창조센터와 내년 2월 개소 예정인 스타트업 캠퍼스를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허브로 만들 것”이라며 “넥스트 판교를 건설해 판교테크노밸리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가 창조경제 혁신역량을 결집해 창업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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