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최근 4년간 민간건설현장서 57만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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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최근 4년간 민간건설현장서 57만명 일자리 창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2.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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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민이 고용돼 건설 중인 분당구 삼평동 판교한화연구소.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민간 건축공사장 시민고용운동을 전개해 최근 4년간 57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성남시의 민간 건설현장 시민고용 결산자료에 따르면 2012년 52곳서 17만여명, 2013년 82곳서 20만여명, 2014년 49곳서 14만여명, 올해 9월 말까지 59곳서 6만여명의 성남시민을 채용했다.

이들 민간 건설현장 인력 335만명 가운데 성남시민 비율은 57만명(17%)이었다.

성남시는 건축전체면적 1만㎡ 이상을 대상으로 하던 성남시민 고용운동을 지난해 1월부터는 2000㎡ 이상으로 정해 건설현장의 고용 촉진을 확대했다.

대상 공사장에는 성남시민 고용을 독려하는 협조공문을 보내고 책임자와 면담했다. 분기별로 시민 고용 상태도 확인했다.

관급공사장에는 성남시민 50% 고용 특수계약 조건을 명문화해 올해 들어서만 최근까지 98곳 공사장 인력 12만명 가운데 6만3000여명의 시민 고용(52%) 효과를 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고용 우수 민간 시공사에 관급공사 발주 때 우선권 등 인센티브와 표창을 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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