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가격 다시 상승세…배추·무·돼지고기·쇠고기는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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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가격 다시 상승세…배추·무·돼지고기·쇠고기는 하락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2.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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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수집한 11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양파의 평균판매가격이 전달보다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배추는 7월, 무는 8월, 돼지고기는 9월 이후, 쇠고기는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양파는 11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1월 대비 전체 품목별 가격동향은 양파(49.8%), 쇠고기(15.3%), 살균소독제(10.2%), 구강청정제(10.1%), 카레(9.9%)는 상승했다.

반면 배추(13.7%), 혼합조미료(12.3%), 단무지 (10.8%), 치약(8.1%), 마가린(7.5%)은 하락했다.

12개 주요 가공식품의 장바구니 가격을 유통업태별로 보면 작년 같은 달보다 대형마트는 1.9% 하락했다. 반면 기업형슈퍼마켓(SSM)은 3.4%, 백화점은 1.1% 상승했고 전통시장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장바구니 가격은 대형마트가 4만848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어 전통시장(4만9798원), 백화점(5만4874원), 기업형슈퍼마켓(5만6010원) 순이었다.

최저가 판매점은 대형마트가 7개, 전통시장이 6개(백설부침가루 중복)로 나타났고 백화점과 기업형슈퍼마켓은 해당 판매점이 없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최저가 판매점 7개 중 6개가 농협유통, 나머지 1개는 롯데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저가 판매점을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13개 중 10개가 인구밀도가 높은 특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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