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날리기 전 꼭 확인하세요”…국토부, 안내 스마트폰 어플 등 개발·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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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날리기 전 꼭 확인하세요”…국토부, 안내 스마트폰 어플 등 개발·배포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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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어플의 공역 정보 조회(왼쪽부터), 비행예정지역 정보 검색, 관련 법규 링크 기능 화면.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한국드론협회와 드론 입문자들을 위해 조종자 준수사항 등이 담긴 스마트폰 어플 ‘레디 투 플라이(Ready to fly)’를 개발해 15일부터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아이폰용은 23일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연말연시를 맞아 드론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법규나 공역 정보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찾아보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집중적인 안전 홍보에 나선 것이다.

드론을 날리기 전 어플을 확인하면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해 현재 위치 또는 비행하려는 장소의 공역정보, 기상정보, 일출·일몰시각, 비행허가 소관기관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비행 중 조종자 준수사항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국토부는 현재 배포 버전은 베타버전으로 향후 1개월간 공개 성능 테스트와 이용자 의견 수렴, 오류 수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확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국내 드론 판매·유통업계와 협력해 드론 판매 시 조종자 준수사항 홍보 리플렛을 동봉하는 안전캠페인도 추진키로 했다.

리플렛에는 드론 조작 시 주의사항, 비행금지구역 등 공역정보, 비행허가·항공촬영 허가기관 연락처 등 드론 조종자가 알고 있어야 하는 각종 정보가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배포협조에 동의한 전국 23개 업체 51개 온·오프라인 매장과 드론·항공 관련협회 등 민간단체에 우선 배포되고 추후 온라인 종합쇼핑몰,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서도 웹페이지 게재 방식 등으로 지속 전파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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