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금융생활 정보, 10대 금융조회시스템만 알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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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금융생활 정보, 10대 금융조회시스템만 알면 OK!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12.1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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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포인트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다면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에서 잔여 포인트와 소멸예정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잠자고 있는 계좌를 확인하려면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대 금융 관련 통합조회시스템을 안내했다.

현재 금융감독원과 각 협회 등은 국민들이 금융생활을 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의 통합조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자료=금융감독원>

먼저 잠자고 있는 예금·보험 계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에서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공인인증서 확인 후 간편하게 조회하거나 가까운 은행, 보험사, 우체국 점포를 방문해 확인할 수도 있다.

휴면계좌란 은행,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과 보험금 등이 소멸시효가 지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계좌로 은행예금은 5년, 우체국예금은 10년, 보험은 2년이 기한이다.

휴면계좌가 존재하는 경우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지급 요청시 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휴면성 증권계좌는 증권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미수령 주식·배당금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다른 은행의 계좌로 변경하고자 할 때는 계좌이동서비스 페이인포(Payinfo)에서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여러 건의 자동이체 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www.payinfo.or.kr)에서 각 금융회사에 분산된 자동이체정보를 일괄 조회·변경하는 계좌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2월 이후에는 전국 은행지점과 각 은행 인터넷뱅킹으로 계좌이동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며 계좌변경이 가능한 요금청구기관의 범위도 내년 6월부터는 현재 이동통신·카드·보험 3개 업종에서 주거비·교육비·세금 등으로 확대된다.

숨어있는 상속재산은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속 준비를 위한 사망자의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세금 등의 재산을 한 번의 통합 신청으로 확인 가능하며 결과는 문자·온라인·우편 등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자체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상속인조회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합리적인 노후설계를 위해서는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금융감독원은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을 통해 본인이 가입한 전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 일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83개 금융회사와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3개 공제사업자의 연금정보가 제공되며 최근에는 우정사업본부간 협력으로 우체국 연금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각 연금의 연령별 예시연금액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추정납입액을 기초로 합리적인 노후설계를 할 수 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에서는 돈이 되는 포인트 확인이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가 제공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에서는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본인인증 후 각 카드사의 잔여 포인트와 소멸예정 포인트, 소멸시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잇다.

나의 신용정보가 궁금하다면 무료 개인신용정보 조회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조회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4개월에 1회 무료로 개인신용정보를 조회하거나 자신이 거래하는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 신분증 제시 후 확인이 가능하다.

대출정보, 연체정보, 신용조회정보, 카드개설정보, 신용등급, 신용점수 등 나의 보험가입내역이 궁금하다면 보험가입조회시스템에 접속하면 된다.

생보·손보협회는 조회대상자가 계약자·피보험자로 돼 있는 유효·해지계약의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보·손보협회 홈페이지 보험가입조회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확인 후 신청시 5영업일 이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신분증을 소지해 협회방문 신청시에는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단 신협·새마을금고·우체국보험 등 공제상품은 조회되지 않는다.

내년 1월부터는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16.1월 오픈)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찾아볼 수도 있다.

생보·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을 온라인상에서 쉽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입장에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전 업권을 포괄하는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권역간 비교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소비자가 희망하는 검색조건을 설정하면 상품비교가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의 서민금융 1332(http://s1332.fss.or.kr)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서민맞춤대출안내, 피싱사기 피해예방, 제도권금융회사 조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무료 재무진단과 맞춤형 금융교육 정보, 다양한 금융교육 체험 등을 신청하고 싶다면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교육센터(http://edu.fss.or.kr)’를 방문하면 된다.

금감원은 소비자 정보 접근과 이용 편의를 위해 내년 1월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http://consumer.fss.or.kr)에 이들 금융 관련 통합조회시스템 링크를 설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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