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구 성남대로 1290-1(태평1동)에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휴식 공간인 ‘택시 쉼터’를 건립해 28일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택시 쉼터는 최근 1년간 2억2000만원이 투입돼 167㎡ 부지에 지상 2층, 건물 전체면적 137㎡ 규모로 지어졌다. 한꺼번에 2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1층은 주차공간으로, 2층은 휴게실·샤워실·탕비실·정보검색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심신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장소가 돼 시민의 안전과 친절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택시 노동자들이 편해야 시민이 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출발은 작지만 여력이 되는 대로 택시 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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