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 차량·부품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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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객 차량·부품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2.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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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 홍보 영상 캡쳐 장면.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자동차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현대차는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전달하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2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는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 온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1차 캠페인이 뜨거운 반응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2차 캠페인은 폐차 또는 중고차 판매 등으로 기존 차량을 떠나보낼 현대자동차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과 관련된 사연을 응모 받아 고객이 타던 차량과 부품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

이를 위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 전국 주요 미술관과 국내 유명 예술가와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의 차량과 부품으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을 내년 3~7월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사연이 채택된 개별 고객들에게 별도 제작된 소장용 작품을 전달해 현대자동차와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해 추억이 담긴 자동차를 예술 작품으로 다시 만나고 싶은 고객은 본인과 가족은 물론 지인의 차량에 관한 사연을 응모 이메일 주소(memories@hyundai.com)로 내년 1월20일까지 보내면 되며 8명의 사연을 선정해 1월26일 브랜드 웹사이트에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오프라인 전시에 앞서 현대차의 브랜드 웹사이트, 디지털 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객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 속에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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