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KB국민은행 조직개편…금융트렌드 변화 대응·신성장동력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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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KB국민은행 조직개편…금융트렌드 변화 대응·신성장동력 지원체계 구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2.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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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고객의 금융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영업점은 협업을 통해 고객과 현장중심으로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은 29일 영업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과 핵심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신규 수익원 창출 차원에서 지주회사와 은행에 관련 본부조직을 신설·확대하고 본부 관리조직은 내부통제와 관리의 범위를 고려해 스마트 업무를 통한 소수정예 위주의 조직운영을 지향하는 차원에서 기능과 역할을 정비한 것이다.

KB금융의 전략사업에 대한 지주와 은행 공동대응도 두드러진다.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의 연계,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영업체계의 구축을 위해 비대면 채널을 총괄할 별도 조직으로 지주에 미래금융부를 은행에 미래채널그룹을 신설했다.

또한 임원 겸직을 확대해 그룹 차원에서 비대면 채널 고도화를 통한 편리성과 차별성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간 연계 강화로 대고객 연결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또한 지주와 은행에 조직을 두고 임원을 겸직해 일관성 있는 해외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객중심의 영업망 재정비 추진을 위해 영업조직도 현행 지역본부를 고객의 실제 생활권에 기반을 둔 공동영업권 중심의 지역영업그룹 체계로 개편해 영업현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한 소CEO 중심의 영업체계를 바탕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개별 영업점이 갖기 어려운 기업금융·자산관리 등의 전문역량을 공동영업권 전체의 상호협업을 통해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관고객·CIB 등 전략적 육성부문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관고객 관련 업무를 전담할 기관고객본부와 나라사랑금융실도 신설했다.

외국고객부와 인프라금융부 신설로 외국인고객 대상 마케팅 확대와 IB 관련 조직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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