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플래닛 재편…커머스·플랫폼 사업 분리 후 별도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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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플래닛 재편…커머스·플랫폼 사업 분리 후 별도 법인 설립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12.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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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회사 SK플래닛을 커머스 사업과 플랫폼 사업으로 나누고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 또 T 스토어를 분할해 사업모델별 차별화된 성장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차세대플랫폼 사업 성장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00% 자회사인 SK플래닛의 사업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SK플래닛은 내년 2월 11번가 운영 자회사인 커머스플래닛을 합병하고 향후 분할 이후에는 커머스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커머스 사업자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존 SK플래닛은 독립적인 사업구조로 전환해 커머스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신설 플랫폼 회사는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출범해 생활가치플랫폼의 핵심 동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객경험을 핵심가치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혁신·발굴을 통해 향후 생활가치 이외에도 다양한 SK텔레콤 군 플랫폼서비스의 상품개발과 운영을 지원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별도 법인으로 출범을 검토중인 T 스토어는 국내외 유력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 공고화 및 글로벌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 추진을 통해 SK플래닛은 커머스 특성에 맞는 실행력 강화와 차별화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SK텔레콤 생활가치 플랫폼의 경쟁력을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하게 돼 SK텔레콤 군 전체의 성장추진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구조 재편 추진의 실행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SK플래닛의 이사회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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