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다 오후부터 눈·비…대기 건조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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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다 오후부터 눈·비…대기 건조해 ‘화재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2.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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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30일 현재 서울·경기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31일) 새벽 사이에 경기동부와 동해안 제외한 강원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강원도영동과 일부 경기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에 눈이나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낮부터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넘이) 31일(목) 늦은 오후 서해상에 구름이 폭넓게 분포하면서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해돋이) 새해 첫날인 1일(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나 동해안에서는 수평선 위에 놓인 다소 두꺼운 구름 위로 볼 수 있겠다.

내일(31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눈(남부지방 눈 또는 비)이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

모레(1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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